밀양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김해시선수단이 시군 종합 6위를 차지했다.
김해시는 26일부터 2일간 밀양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파크골프, 게이트볼, 육상, 수영 등 20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진 등을 포함한 선수단 353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 선수단은 전년도 제2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획득한 7730점 대비 2690점이 오른 총 1만420점을 받아 종합 6위(경남 18개 시군)라는 성적을 거뒀다.
단체종목에서는 슐런 종합우승, 실내조정(혼성 4인)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탁구, 볼링, 파크골프, 수영, 당구 등 개인종목에서도 금 26개, 은 20개, 동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안경원 부시장은 “김해시를 대표해 출전하지만 성적보다는 장애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땀과 노력이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타 시군 선수들과도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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