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ㆍ촘촘한 복지안전망 체계 구축
김해시 활천동은 지난 2일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예방 및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을 목적으로 '활천돌봄단'을 결성하고 야간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활천돌봄단은 지역 복지에 관심이 많고 주민들의 사정을 잘 아는 단체인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순옥), 주민자치회(회장 이순진), 자율방범대(대장 박상원)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 돌보기 위해 매월 2회 저녁 가정방문을 하며, 상시에는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고독사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활천동 소속 회원 20명이 참석해 돌봄교육을 실시하고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로 선정된 10세대를 19시부터 21시까지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주거상태, 건강상태 및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드리고 돌봄단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활천돌봄단을 결성하여 저녁시간에도 마음을 모아 참여해 주신 각 단체 회장님과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되는 가구가 없도록 활천돌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고독사 없는 활천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