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3일 한림면 장방리 대항마을을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이해와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안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이장, 건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치매안심마을 소개, 건강 강좌 순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부보건소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의 만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 검진을 제공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운영,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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