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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김해의 민심 22개월 만에 확 돌아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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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김해의 민심 22개월 만에 확 돌아선 이유?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4.04.1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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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끝났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대표 14석을 차지하여 총 175석으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 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석을 차지하는 참패를 했다.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 당선으로 제3당이 되었고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에 그쳤고, 새로운 미래 지역구 1석, 진보당 지역구 1석에 그쳤다.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김해만 갑ㆍ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당선되었다.

창원 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에게 졌다.

김해 유권자들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김해시장, 민주당 김해 경남도의원 전석, 민주당 김해시의원 과반 이상을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었다.

김해 유권자들은 또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의원에게 70,094표를 몰아주어 홍태용 후보를 8,204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게 했다.

김해을 에서도 민주당 김정호 의원에게 71,634표를 몰아주어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를 11,63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되게 했다.

이러했던 김해 유권자들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홍태용 시장에게 114,735표를 몰아주어 민주당 허성곤 현역 김해시장을 29,201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시켜 주는 이변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해 지역 경남도의원 8석 중 7석, 김해시의원 24석 중 14석 과반 이상 압도적으로 지지하여 당선시켜 주었다. 12년 동안 변하지 않던 민주당 지지 세력들이 국민의힘 지지 세력으로 몰린 결과였다.

12년 만의 축배, 12년 만에 돌아온 김해 민심에 정치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대한민국 정치권이 긴장하며 놀랄 정도로 주목받는 김해가 되었다.

시민들은 유권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기까지 고뇌하다 내린 결정이기에 잘해 주길 바라면서 잘할 것이라 믿으면서 22개월을 바라보고 지켜봐 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12년 만에 김해시장 탈환에 공헌한 김해 시민들과 유권자들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무능한 조치들이 이어졌다.

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김해갑 당협위원장을 총선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 임명 없이 25개월을 공석으로 비워두는 무능함으로 일관했다.

또한 김해시의회를 장악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분청도자기축제 예산 전액 삭감에다 사회서비스단체들에 대한 예산 전액 또는 반액 10%까지 삭감했다.

소시민들과 관련한 김해시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도 100% 또는 50% 30%씩 삭감을 했다.

아이들 통학로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차단 시스템 예산 2억도 전액 삭감하면서 해당 부서에 이 사업을 절대 하지 말라는 강요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일파만파로 일기도 했다.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시민들을 위하는 일과 사업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서서 우리 마을 우리 지역 우리 김해를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여 시민의 삶이 확 달라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던 그 잘난 분들이 단체로 앞장서서 시민을 엿먹이는 일에 앞장서 온 것이다.

권력욕에 도취한 김해 정치배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지혜롭고 훌륭하고 대단한 시민들이 유권자들이 22개월 전 당선이라는 성공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대단한 그분들의 타오르는 축배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4월 10일 마음을 확 돌렸다.

잘했다고만 할 수 없지만 또 잘못했다고도 할 수 없는 정들었던 재선 국회의원 김정호를 3선 중진으로 만들어 국회 상임위원장 한번 시켜보자는 바람과 3선 민홍철 의원을 김해 최초 4선 중진으로 만들어 국회 부의장을 시켜 김해의 변화를 가져오게 해보자는 마음이 하나둘 모여 투표라는 도장으로 추천장을 전달한 것이다.

국민의 마음 시민의 마음 유권자의 마음은 언제든지 정의롭고 선량한 곳으로 향하게 되어있으며 응원하고 함께 하고파 한다.

김해 정치 역사상 최초로 4선 중진 중의 중진, 국회의원 배출은 여ㆍ야를 떠나 김해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든든함이다.

민홍철 국회의원이 4선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등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 의원이 되었기 때문에 그 무게에 걸맞은 당의 배려가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된다.

비록 당은 다르지만 두 분 국회의원과 김해시장이 수시로 현안 사업과 국비 확보에 필요한 의견 교환이나 정보공유 협력 등으로 김해를 더 풍요롭고 시민을 더 행복하게 해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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