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봉사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난 4월 21일 오전 9시 삼안동 ‘해바라기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은 올해 만 80세인 독거노인(여)으로 평소 주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집이 갈수록 엉망이 되어 이를 보다 못한 지인에 의해 해바라기봉사회로 의뢰되었다.
해바라기봉사회(회장 김송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송한)는 청소 당일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진행했으며 이날 남자 회원들은 아래층을 오르내리며 짐을 운반했고 여자 회원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기고 반나절을 넘게 값진 땀을 흘리며 청소와 정리 정돈에 매진했다.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당일 청소를 위해 청소용품과 쓰레기봉투를 제공하고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했으며 당일 배출된 쓰레기는 1톤 트럭 4대 분량에 달했다.
대상자는 쓰레기가 버려지고 말끔하게 정돈된 집을 보면서 “도움 주신 한분 한분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삼안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 가구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박봉현 삼안동장은 “독거노인 가구에 쉽지 않은 봉사를 해주신 ‘해바라기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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